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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신촌 낭풍

DidISay 2012. 3. 28. 04:32

 

 

낭풍은 신촌 창서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김치찌개집.
위치가 애매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

메뉴는 김치찌개 하나. 그리고 계란말이와 김 정도.
저녁 5시-새벽1시까지. 월-토까지 영업한다.

대학 다닐 때,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이랑 종종 가던 식당.
락음악이 울려퍼지는 허름한 김치찌개집.

 

 

 

 


신촌에서 아는 사람만 알던 가게였는데,
어느덧 입소문을 타서 홍대2호점까지 개업을 했다 :)

낭풍찌개는 다른 김치찌개집처럼 1인분 2인분 이런식이 아니라
그냥 한양푼에 13,000원. 곱배기는 24,000원.
13,000원짜리는 여자들은 계란말이랑 같이 먹으면 3명까지도 배부르게 먹을 듯 =ㅁ=

난 밥과 김을 주문해서, 김치찌개를 바짝 쫄인 뒤
쓱싹쓱싹 비벼먹는 것을 선호한다.

이 곳 김치찌개의 특징은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는 것인데,
사진에 보이는 고기는 구워먹을 게 아니라 다 김치찌개 안에 들어갈 것 =ㅁ=


파를 송송 썰어넣고 사리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흰 쌀 밥에 김 한장 얹어 얼큰한 국물과 곁들여도 좋다.
두툼한 계란말이도 참 맛있는데, 양이 많아서 잘 못시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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