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슬고슬 소고기 김치볶음밥

주말에 유부초밥 만드느라 흰쌀밥을 지었는데,

좀 애매한 양이 남아서 볶음밥을 만들기로 했다.  :D

각종 재료를 넣어서 볶으면, 양이 불어서 한공기가 됨 ㅎㅎ

 

 

소불고기 양념 재워놨던거 조금 꺼내고,

자잘한 야채들이랑 김치들도 채썰어줬다.

진정한 냉장고 정리용 음식 '-'

 

 

 

김치랑 야채들 먼저 넣고 후추+소금+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찬밥 넣어서 같이 조리했다.

 

커다란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단기간에 볶아주면 고슬고슬한 볶음밥 완성 >_<

 

 

 

 

다른 반찬들 없이, 과일만 꺼내서 먹었다.

과일, 야채들 모두 알록달록 색이 다양하네 :D

 

토요일에 꽃다발을 선물 받아서 새로 꽂아놨는데,

같은 붉은색인데도 이렇게나 다채롭구나..싶어서 새삼 감탄.

 

2주쯤 전에 받은 장미는 계속 손질해줬더니 아직도 싱싱해서,

침실에 예쁘게 올려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