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IFC몰 버거헌터 본문
퇴근하고 IFC몰에 식사하러 고고씽.
식당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버거헌터로 갔다.
크라제로 가려했으나,
이번에는 꼭 이 안에서 식사해결하자고 결심해서 -_-;;
그런데 정말 먹을만한게 없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웨지감자랑 맥주
그리고 치즈치즈치즈버거랑 칠리번버거.
치즈치즈치즈버거는 쇠고기 패티2개, 치즈도 3장.
양이 엄청 많아서 난 반도 못먹었고, 나머진 오빠가.
칠리번 버거는 매콤한 소스에
마늘슬라이스가 올라가 있었는데 은근히 맵다.
웨지감자는 그냥 무난.
음 맛이나 가격은 그냥 평이한 편이었는데,
햄버거가 생각나면 크라제나 스모키살룬을 가지
굳이 여길 다시 찾을 것 같진 않다.
덧)
좌석 간 간격이 꽤 좁은 편인데다가(IFC몰 내 다른 식당들도 마찬가지지만)
옆좌석에 앉은 남자 목소리가 진짜 너무 커서,
짜증이 날 지경이었다.
아 좀 허세를 부릴거면 혼자 방안에서 떠들든가;
이야기 들어보니 연애 시작한지 얼마 안된 모태솔로 같은데,
상대방 여자한테 과시하고 싶은건지
집안자랑, 지 자랑, 친구 자랑-_-;;을 30분 넘게 계속 해대는데
할 말이 그렇게 없나 싶었다.
너무 시끄러워서 몇번 쳐다봐도,
질주하는 열차마냥 입을 다물질 않았음.
제발 좀 조용히 말하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