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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에서 3시 공연이라, 오늘은 느긋하게 만나서 피자 먹으러 고고씽.
지난번에 우연히 발견했던 화덕피자집(베라나폴리)이 워낙 맛있었어서 거기로 갈까하다가
파출소 근처라 극장이랑 너무 거리가 멀어서 그냥 디마떼오로.
아 그런데 너무 실망ㅠ
몇년 전에 먹었을 때는 분위기도 있고 참 맛있었는데,
이번엔 피자도 그냥저냥이고, 라자냐는 너무 별로라 거의 입도 안댔다;;;
피자 한조각 먹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사진도 안찍음=ㅁ=
음료랑 피자, 라자냐 합쳐서 7만원 넘게 내고 나왔는데,
이렇게 돈 아까워보긴 처음인 것 같다. 진짜 돈 아까울 정도로 별로였음
우리 둘다 다른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먹을걸 그랬다고 완전 후회 -_-;;
덕분에 저녁에 먹은 IFC 박가 부대찌개가 너무 맛잇게 느껴진(....)
프랜차이즈 음식을 이렇게 맛나게 먹은건 또 오랜만이네;
이건 대학로 텐바이텐에 들어갔다가 사온 공책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거의 남학생들이라서 여학생들 용으로 나온건 빼고 사옴.
2500원이라 공책 치고는 살짝 비싸긴한데, 겉표지가 너무 톡톡 튀어서
시험 잘 본 학생들 하나씩 주려고 종류별로 몇개씩 집어왔다 ㅎㅎ
비슷한 느낌의 스프링노트랑 야매요리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노트도 있었는데,
가격대비 별로라 저것들로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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