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정월대보름 & 정종 마시기 본문
오늘은 미술관 갔다가 클럽에반스에서 놀 생각이었는데
어제 무리했는지 너무 피곤해서 공원 근처 돌아다니면서 쉬었다.
그냥 산책이나 하게 편한 차림으로 나오라고 해서
입고 있던 청바지에 흰블라우스만 걸쳐입고 슬슬 백수모드로 걸어나감 ㅎ
쌀쌀한 날씨라 잔치국수랑 해물파전 시키고
따뜻한 정종 한잔 시켜서 나눠 먹었다.
아침겸 점심겸 저녁(...)
만복국수 멸치육수랑 부들한 면발 완전 최고!
조명 때문에 멸치국물이 빨갛게 나왔네 '-'
정월대보름이지만 스산하니 구름이 껴서 추웠는데
음식과 잔에서 느껴지는 온기 때문에 다사로운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카페에서 젤라또랑 초코무스 케이크 시키고
웹툰 보고 수다 떨면서 놀다가 8시 즈음에 슬슬 나왔다.
마트에서 장 봐서 슬슬 돌아오는데,
대보름 답게 동그랗고 밝은 달이 참 예뻤다.
똑딱이로 찍었는데 그래도 선명하게 잘 나왔네 :D
쥐불 놀이까진 못하지만, 달 보고 소원 하나씩 빌면서 헤어졌다.
오빠가 뭐 빌었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비~밀!하니까 깍쟁이라고 ㅋ
내일은 또 한주 시작이다.
다시 한번. 화이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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