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햇살 좋은 날. 과천 나들이 본문
먹구름도 찬바람도 없는 맑은 봄날.
봄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날씨의 주말이 반가워서 과천으로 고고씽.
사실 영화나 볼까 했는데, 보고 싶었던 전시회가 오늘이 마지막이라 급 출발 ^^;
오랜만에 컬러풀한 치마랑 블라우스도 챙기고
민트색 가방에 완전한 봄복장으로 집을 나섰다 :)
혹시 불안해서 두꺼운 코트를 챙겼는데 천만다행이었음(....)
국립현대미술관은 대공원에서 코끼리열차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걸어가면 20분정도 걸린다는데, 대공원에 왔으니 저 열차는 꼭 타줘야 ㅎ
츄러스 하나 물고 걸어가는데, 하늘이 맑아서 너무 기분 좋았다. :D
대공원 들어가는 입구에 조각공원들.
날이 워낙 예뻐서 똑딱이로 막 찍어도 사진이 참 따뜻하게 나온 ^^
가장 아래 좌측은 엉덩이가 제법 탄력있게 올라붙어 있던 설치작품 ㅎㅎ
턱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소리가 난다 '-'
정원에 있는 조각들 중에는 겨울에 서울대미술관 갔을 때 봤던 작품도 있고,
이래저래 반가운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D
날씨 더 따뜻해지면 호암미술관 다녀와야겠다.
덧) 아직 날이 많이 추워서 코끼리 열차 탈 때 낮엔 괜찮은데, 밤엔 바람이 씽씽.
꼭 여벌로 두꺼운 옷을 더 가져갈 것 '-'
그리고 미술관이나 대공원 주변에 제대로된 식당이 거의 없으니
(심지어 KFC도 매우 형편없음;;;) 도시락 싸와서 먹거나 편의점에서 라면 추천 -_-;
미술관 안에 파스타집이 무난하긴 한데, 5시인가에 주문이 끝나니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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