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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한글날의 만남

DidISay 2013. 10. 9. 21:54

cgv에서 블루재스민을 상영하길래 보고 왔다 :D

 

무비꼴라쥬 큐레이터는 영화가 끝난뒤 15분간 작품의 배경이나 세부사항들을 풀어준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점들도 짚어줘서 좋고

남자친구와 함께 설명을 들으니 식사하면서 좀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만족 ^-^

 

 

 

 

 

식사는 온더보더로 고고씽.

오빠가 늦잠 자는 바람에 좀 늦게 나와서 아침을 샐러드로 대충 때운지라

푸짐한 콤보메뉴로. 코로나리타도 하나 시키고 :D

여긴 퀘사디아가 가장 맛있는데, 이상하게 금방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한다(..)

 

 

양이 살짝 많은데 영화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결국 다 먹고 나왔다 ㅎ

 

코로나리타는 도수가 4.5도인데 난 반잔 정도 마셨더니

너무 어지러워서 -_- 거의 한두시간 동안 살짝 몽롱했다(....)

상큼해서 맛있는데. 많이 마시긴 무리 ㅠ

 

시티카드를 사용하면 10%인가 할인 되어서 좋다 :D

가격은 인당 1.5-2.0정도 생각하면 될 듯.

 

 

 

 

 

 

메이크업 브러쉬 사러 백화점 간 김에,

클렌징 세트랑 기초제품 등 이것저것 쇼핑.

점점 건조해지고 있어서, 기초들 떨어져가길래 미리 쟁여놨다.

 

오빠 니트를 내거 사면서 같이 계산했더니

비오템에서 수분크림 선물 해줌 ㅎ 캄사캄사!

가을이라  대용량이 나와있길래 바로 골라왔다.

 

롤리타렘피카에서 파는 바디제품들도 참 예쁜데

몸에 따로 바를 일이 거의 없어서 패스-_-;;;

다음에 가면 가을향수나 하나 사와야겠다.

 

 

카페에서 함께 읽은 정이현의 단편소설들.

이 책 괜찮다는 이야기를 꽤 오래전에 들었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네.

 

스터디룸 예약해서 함께 낭독했는데,

서로 소리 내서 번갈아가며 읽으니 공연하는 느낌도 나고

마치 상황극 하는 기분이라 꽤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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