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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우연히. 카페 안.

DidISay 2013. 10. 16. 14:51

부쩍 쌀쌀해진 날씨.

 

처음 가본 동네에서 지리한 약속을 기다리던 중 우연히 들어간 카페.

통유리라 맑은 날씨엔 볕이 좋겠구나 싶었다. :D

복실복실 강아지는 충직한 느낌을 주는 둥근 코와 눈이 마음에 든다.

 

책 좀 읽다가 너무 시간이 길어져서, 오랜만에 바늘이랑 실 꾸러미를 꺼냈다.

계속 해야지 해야지...하고 가지고 다녔는데 오늘에야 완성 ㅎ

 

 

길거리에서 사온 장미.

약간 바래서인지 아주 싸게 팔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더 예뻐서 집어들었다. :D

 

꽃잎 하나하나를 보고 있으면 그 색이 너무 묘해서

어쩜 저런 색을 낼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된다.

 

 

 

 

 

 

 

 

오빠가 주말에 그래비티 예매해놔서, 같이 보기로 했다.

영화 평이 좋아서 기대 중! 두근두근 ♡

 

그리고 우리의 대화~

괜시리 재밌어서, 부러 아웅다웅 티격태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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