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아리따움 세일 外 본문

소소한 일상

아리따움 세일 外

DidISay 2013. 4. 15. 16:46

보통 5분 만에 끝나는 초간단 메이크업을 하긴 했지만,

요 몇달간 스킨-로션-에센스 등등은 그냥 히말라야 너리싱 스킨크림+선크림으로 대체.

메베-파데-파우더 등은 바이오폰드 위켄드로 대체해 버렸다.

 

결과적으론 너리싱크림-바이오폰드가 끝;; =ㅁ=

좀 시간 있으면 프라이머랑 파우더 하나 더 해주고, 색조 해주는 정도.

그나마도 올 겨울엔 번거로워서, 선크림만 바르고 다닌 기간이 더 많은 것 같다(...)

 

덕분에 팩이며 화장품이 도대체 줄질 않아서 편하긴 했는데, 

화장대 정리하다가 뜯지도 않은 더블웨어랑 갈색병이 그대로 있는거 보고;;

봄엔 슬슬 써줘야겠구나 싶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색조제품들은 좀 질려서, 아리따움에서 세일을 하길래 잽싸게 방문!

난 밝은 웜톤이라, 맥 소바랑 맥 쉬어만다린, 사이공 서머,모란지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아리따움에 맥 소바랑 모란지의 저렴이 버전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겸사겸사 같이 집어왔다.

모노아이즈랑 쿠션틴트 두 종류로 몇가지씩.

 

눈이랑 입술 제품 말고, 블러셔들도 순간 낚일뻔 했으나..

집에 비슷한 것들 있는걸 급 떠올리고 내려놨다(...)

 

 

아리따움 제품은 거의 처음 써봐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발색도 좋고 트러블도 없다.

그냥 놓고 보면 맥과 좀 다르긴 한데, 바르면 별 차이 없음.

쿠션틴트는 건조한 느낌이 있으니, 꼭 립밤 바르고 발라야한다.

 

발색 보고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가서 몇개 더 질렀다.:)

한동안 색조 지름은 필요 없을 듯.

 

 

 

아리따움 매장 근처에 더바디샵이 있길래, 샤워코롱 사면서 티트리오일도 같이 사왔다

염색 때문에 그런건지 마법 전이라 그런건지 갑자기 뾰루지가 ㅠ

매일 로션에 섞어서 발라주면 붉은기도 사라지고 트러블도 사라져서 편하다 ㅎ

 

15000원인데 한두방울씩 사용하는거라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나처럼 가끔 한번씩 사용하는거면 1년도 더 쓸듯;;;

 

참,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고운세상 코스메틱에서 나온 아로마A1 스킨로션도 효과 좋다 >_<

건성 보다, 중지성에게 좋을 듯.

 

 

 

 

그리고 봄이라 생각나서 산 회충제 =_=

요즘 기생충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라고는 하는데

찜찜해서 봄 되면 한번씩 먹어준다. ㅎ

 

2개 사서 오빠랑 나랑 하나씩.

사이좋게 물 마시고 꿀꺽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양면옥&교동짬뽕  (0) 2013.05.05
뜻밖에 우면산 나들이  (2) 2013.04.27
봄기운 완연한 덕수궁  (0) 2013.04.14
일요일밤의 클럽 에반스  (4) 2013.04.01
주말에 업어온 간식들♡  (0) 201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