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오늘은 추우니까 서점에서. 본문
한파주의보가 내린 일요일.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라 이틀 내내 놀 것 같아서
오늘은 집에서 쉴 생각이었는데
서점에서 봐야할 책이 있다고 해서 신간들 훑어볼 겸 만났다.
예쁘게 장식해놓은 CGV 앞.
여기저기 곰돌이 세상 :)
식사는 일요일이라 여의도 식당 어지간한 곳은 문닫은 상태라
근처 마포만두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외국신간에 '펭씨네 가족'이 있어서 읽었는데,
너무 웃긴 장면들이 많아서 큭큭 거리면서 봤다.
그리고 오빠가 보던 마케팅서적에 있던 귀여운 광고. ^-^
날이 많이 추워서 두툼한 니트원피스에 검정 자켓 입고 코트를 걸쳤다.
코트 누빔이 되어 있어서 오늘 날씨에도 따뜻따뜻.
이 원피스는 진한 빨간색이라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입으면, 완전 산타걸 같은 ㅎ
나이트가운이나 속옷들 보려고 매장 들어갔는데,
하늘하늘한 가운들 대량 세일 중이라 몇 개 사왔다.
노란색 실크가운은 잘 안파는데 세일 중이길래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피부톤이랑 안맞을 것 같아서 그냥 살구색이랑 검정색 계통으로만 구매.
점심을 분식집에서 때워서 저녁은 제대로 먹으려고 했는데,
아일렉스타워에 있는 이바돔옥아리 갔다가 완전 실패;;
파스타류 지겨워서 일부러 검색해서 간거였는데 ㅠㅠ
多味갈까 하다가 추워서 가까운데 찾았는데,
역시 익숙한 곳에서 먹을 걸 그랬다. >_<
차 좀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들어왔다.
우리 내일 다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