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당산동에서 빈둥빈둥 본문

소소한 일상

당산동에서 빈둥빈둥

DidISay 2014. 2. 28. 22:29

당산역엔 딱히 데이트할 때 갈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얼마전에 예쁜 식당이 하나 생겨 가봐야지 했다가 오늘 방문했다. ^^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오무라이스 등을 파는 작은 식당

하얗고 깔끔해서 한눈에 띄었다.

볕이 좋아서 창가에 앉으면 참 맑은 빛이 들어온다.

 

 

우리가 시킨건 함박스테이크랑 오므라이스.

그리고 감자고로케.

 

오므라이스는 계란이 부들부들 맛있었고

함박스테이크도 괜찮았다. 감자고로케는 천원인데 한 입 크기다.

 

다만 아쉬운건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이 꽤 적은 편이고

야채가 너무 적어서 먹고 나서 꽤 느끼했다.

샐러드가 상추가 아니라 양상추나 양배추라면 더 좋을 것.

 

아무튼 꼭 탄산음료 같이 시켜서 마실 것,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수노커피로 고고씽.

커피 두잔에 5천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아주 저렴.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으로 입가심 하고

한강까지 쭉 걷기에 딱이다.

벚꽃 필 즈음에 다시 와야지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근 후 심야식당  (0) 2014.03.01
미술관 앞에서 기다릴게.  (2) 2014.02.28
홍대. 스피드 데이트  (0) 2014.02.27
근래의 지름목록  (0) 2014.02.21
흐린 날의 관악-여의도  (0) 201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