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배가 빵빵. 추석연휴. 본문
김치우동을 먹기 위해 국민일보 빌딩으로 고고씽.
몇곳의 후보지가 있었는데 전화해봤더니 모두 문을 닫아서 이곳으로 ㅎ
추석연휴 기간이라 기소야도 12시가 다되어서야 오픈을 해서
잠시 여의도 공원에서 광합성 :D
편의점에서 음료랑 프레첼 체다치즈 하나씩 사서 늘어놓기.
과자 까먹으면서 맥북 가지고 노닥거렸다 ㅎ
여의도 기소야는 거의 몇년만에 간 듯.
김치우동정식은 정말 다른 곳에 비해 월등하게 맛있다 >_<
다른 기소야는 그냥그랬지만 이곳은 깔끔하고 좋음 ㅎ
식사한 뒤에 ifc몰로 이동.
H&M에 가서 이것저것 사왔는데, 그 중 레깅스팬츠 완전 만족 >_<
너무너무 편하고 가격도 저렴. 기장 늘릴 필요도 없고, 신축성도 적당해서 핏이 참 예쁘다. ㅎ
팬츠 고르는데 한쪽에 클라라가 입은 스트라이프 레깅스가 있길래 기겁함.
요즘 이거 입은 사람 몇몇 봤는데, 진짜 누가 입어도 이상한 것 같음;; =_=;
추석연휴 기간 동안 5만원이상 구매하면 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행사 중!
기프트카트 받은 걸로 또 몇가지 사와야겠다.
저녁엔 막국수랑 숯불닭갈비가 먹고 싶어져서 찾아보다가 신촌으로 이동.
춘천에서 정말 맛있게 하는 집이 있는데 여긴 너무 멀어서 ㅠ
오라이 숯불닭갈비인데, 신촌역 홍익문구 옆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바로 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좀 단 편이라 아쉽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좀더 맵고 덜 달았으면 하는 바람.
쟁반막국수는 인공적인 양념맛이 너무 강해서, 다음에 가면 아마 다른거 먹을 듯.
전날은 식구들이랑 스테이크 코스로 먹고 또 저녁으로 부대찌개 먹었는데
오들도 두끼 다 챙겨먹었더니 둘다 배가 빵빵 =ㅁ=;;
덕분에 보라매공원으로 이동해서 한참을 걷다 들어갔다!
오랜만에 그네도 타고 잔디밭도 뛰고 :D
오빠가 뒤에서 그네를 밀어줬는데 신나서 타다가 너무 높이 올라가니까 무서워져서 속도를 늦췄다. =ㅁ=
어릴적에는 너무 높이 올라가는 바람에 힘에 못이겨 튕겨서 다치곤 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일정높이 이상은 그네를 못타겠더라;;
요즘 그네는 쇠사슬이 아니라 둥근 고무호스 같은 재질이라
예전처럼 다리를 꽈배기처럼 엮어서 바이킹 하는건 못하는 듯. ㅎ
힐 신은 채로 17000보 걷기 달성하고 집으로.
밤에는 바람이 기분좋게 서늘해서 상쾌하다. ^^
보름달이 휘엉청 밝은 밤..
내년 추석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오빠가 소원 뭐 빌었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비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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