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혜화-광화문. 본문
J네 카페에 놀러가서 쉬다가..좀 걷다가..
미술관으로. ^^
새로 산 책이 재밌어서 마저 읽으려고 했는데, 다같이 수다 떠느라 실패;;
내일 마저 읽어야지! '-'
커다란 오리털 코트 걸치고 나갔는데
날이 따뜻한건지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니까 오히려 더워서,
건물 안에서는 거의 코트를 벗고 다녔다.
그러나 저녁 되니까 비 내린 것처럼 습해져서,
좀 으슬으슬. 다시 목도리랑 둘둘 싸매고 완전무장.;;
요즘 새벽의 맛이 나는 저녁일 때가 참 많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커피를 몇잔씩 마셨는데,
빈 속에 마셨더니 속이 알싸해서 저녁은 밥을 먹기로 했다.
광화문역 8번 출구 쪽 대우빌딩 지하에 있는 식당. 평안도만두집
블로리본 2개를 받은 곳인데, 가격도 착하고 맛있다.
주력메뉴는 담백하고 순한 평양식 만두지만,
김치찌개, 빈대떡, 김치말이 국수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맛깔스럽다.
만두 전골 너무 좋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