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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봄의 꽃다발

DidISay 2012. 1. 22. 17:50



패랭이꽃이 주를 이루는 꽃다발.

작고 야무지게 생긴 꽃이라 귀엽다.

 

 

 

패랭이꽃은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

또는 산죽(山竹)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패랭이꽃의 씨는 매우 작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사방팔방으로 널리 퍼진다.

또한 산허리, 바위 틈과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한민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이다.

 

꽃의 모양이 옛날 민초들이 쓰던 모자인 패랭이를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으며,

 문학작품에서도 소시민을 패랭이꽃에 비유한다

 

 

 

 

보충이 좀 길어져서 지치고 있는데

봄이라 그래도 기분이 참 좋다.

눈길이 닿는 구석구석마다 꽃이 만개해서 흐드러진다.

 

나에게도 패랭이꽃이 가진 강한 기운을 전해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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