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한갓진 여의도 본문
늦게까지 놀다 잤더니 오늘은 늦잠.
둘다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만났다 ㅎㅎㅎ
(사진은 공식홈페이지. 밤에 찍으려니 흔들려서 찍다 포기 =_=;)
어제 불꽃축제를 오빠네 아파트 옥상에서 치맥 먹으면서 봤는데,
오붓하고 즐거워서 내년에도 여기서 봐야지 결심! :D
오늘 여의도는 다시 조용해진 모습.
어제 몰려들던 인파를 생각해 보면 신기할 뿐이다..
IFC가 생겨서 그나마 주말에도 사람들이 좀 다니긴 하지만
여전히 중심가를 벗어나면,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느낌이라 참 좋다.
여기 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 ^-^
H&M 기프트 카드를 오늘까지 다 써야해서 가볍게 입을 니트랑 바지들 사기.
예쁜 드로즈가 있어서 오빠 사줬더니, 오빠도 나한테 뭐 골라보라고 ㅎㅎ
아리따움에서 모노아이즈 1+1 하길래 10개 들고왔다~
오오. 발색도 잘 되고, 이렇게 사면 개당 2500이라 저렴 :D
어반디케이 네이키드를 살까 고민 중인데, 다행히 겹치는 색이 많지는 않네.
우리의 아침겸 점심겸 저녁은 매드포갈릭. ♡
할인 되는 카드도 있고, 주된 동선마다 매장이 있어서
요즘 거의 주1,2회는 가는듯;;
오늘은 댄싱 살사 라이스랑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
이것저것 사느라 몇 시간을 돌아다닌데다가
이게 첫끼라 너무 배고파서 싹싹 다 먹었다 ^.^
후식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오오~! 얼마만에 먹어보는건지 ㅋ
오빠가 요즘 개콘 황해에 푹 빠져있어서 -_- 계속 나한테 보여줌 ㅎㅎ
몇 개를 연달아 보니 어쩐지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
골목길 식당 앞에서 본 꽃 >_<
진한 크림빛 꽃인데, 꽃송이가 시원시원 해서 예쁘다.
조명에 비치는 모습이 꼭 달빛 같아서 정감 있어 보이네. :D
+ 가을하늘 보며 걸을 때 듣는 노래.
장미여관 '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가사는 유머러스한데 음색은 차분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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