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추석 가족 여행 본문
전날은 본가에서 엄마가 해준 맛있는거 먹고
다음날 출발한 대관령!

j의 본가에서 모여서 차 한 대로 움직였다.
j 동생이 2박3일 내내 운전해줘서 고마웠음 ㅠ
중간에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ㅋㅋ
숙소 체크인하고 바로 바베큐를 해먹었다.

대관령 스위스마을에 있는 펜션이었는데
방3, 화장실3이라 매우 편했다.
m&h 모던 하우스인데 네이버예약이
에어비앤비보다 더 저렴했음.
치약, 트리트먼트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만 2층은 지붕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좀 시끄럽다는 가족의 평이 있었다 ㅎ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숙소라
머무는 동안 편하게 잘 놀았다.
불멍공간도 따로 있었는데
우린 숙박 내내 비가 내려서 이용을 못함 ㅠ

여긴 바베큐장으로 나가는 문.
비가 꽤 내렸는데 바베큐장이
실내와 연결되어 있어서 매우 편했다.
숯만 준비해오면 바베큐비용이 무료.
배가 고파서 남자들이 준비하는 동안
나랑 어머님은 코슷코에서 산 김치부침개를
만들어서 나눠줬다 ㅎㅎ
첫날은 삼겹살이랑 한우 등심을 먹고
된찌도 끓여서 맛있게 마무리 했다.
둘째날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바게트랑 스프, 과일을 먹고
용평리조트로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뜻밖에 ses 바다 부부만 보고...
운무가 심해서 케이블카는 포기했다.

장소를 옮겨서 월정사로 이동.
오대산 산책로를 너무 잘 해놔서
비가 조금 내렸지만 즐겁게 산책했다.

오대산 한강 발원지라 산책로 옆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세차게 났는데
마침 비가 내려서 수량이 많았다.
박지원의 <일야구도하기>의 내용도 생각나고
리프팅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며 걸었다.

나무향이 좋았던 시간.


산책을 한참 하다 <삼거리 막국수>를 먹었다.
들기름과 들깨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음.
다만 비도 오는데 차가운걸 먹었더니 좀 추워서
후드티 위에 바람막이 집업을 계속 입고 있었다.

한참 차를 타고 이동한 북카페.
정말 외진 곳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책은 구색맞추기정도였고
오미자청을 시켰더니 날벌레가 좀 꼬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넓고
무엇보다 주변 경관이 예쁜 곳.

2층에서 한참 얘기하고 쉬다가 이동.

숙소 근처 하나로 마트는 추석에 휴무라
제이마트로 가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바로 앞에 실버벨교회가 있어서 들렀다 ㅎㅎ
관광상품으로 만든 교회 같은데
바로 앞에 나폴리피자,베트남커피, 숯불고깃집,
김치찌개집이 한데 모여 있어서
뭔가 다문화의 장...느낌이었음 ㅎㅎ

점심을 늦게 먹은터라 소화를 시킬 겸
첫날에 했던 것처럼 설거지와
아침식사 준비를 놓고 게임을 했다.

어머님이 1등!! ㅋㅋ
너무 잘하셔서 팀전인 덕에 나도 같이 이겼다

저녁 준비하려고 보니 더 심해진 안개.
약간 영화 미스트같기도 하고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속 같기도 했다.

바베큐장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은 숙박하는 집들이 좀더 늘었던 것 같다.

오늘의 메뉴는 양갈비-숯불 닭갈비 코스.
첫날 고기는 시부모님이,
둘째날은 내가 준비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서 뿌듯했다♡

나랑 어머님은 사이드메뉴 세팅하고
남자들은 고기 굽기 ㅎㅎ

너무 맛있게 먹은 숄더랙
잡내 하나도 없이 다들 맛있게 먹었다.
한 팩 사면 적당히 맛보기 좋은 듯.
한번에 많이 먹기엔 부담이 되는 고기라
이정도가 딱 좋은 느낌이었다

바베큐장에 포충기와 모기향이 구비되어 있어서
모기에 전혀 물리지 않아서 좋았다.
바베큐시설 너무 만족스러웠음 ㅠ
다만 환풍기가 있어도 저렇게 천막의 한 면은
뚫어놔야 연기가 빠지기 때문에
여느 숙소들처럼 이곳도 겨울에는
바베큐를 하기 춥지 않을까 싶었음.

어머님이 파김치도 가져오셔서
오늘의 마무리는 짜왕으로!
와인도 한병을 모두 비웠다.
술을 몇년만에 마셔서 얼굴이 진짜 빨개짐 ㅠ

스위스마을을 한바퀴 돌았는데
한 2,3분이면 다 돌 정도의 크기랴 ㅎㅎ
5번은 빙빙 돌면서 소화시켰다.
셋째날.
날이 좀더 서늘해서 난 오트밀누룽지를 먹었다.
다른 가족들은 바게트와 과일, 아보카도로 식사.
체크아웃 후에 온 <국립 한국 자생 식물원>.

예상보다 규모가 크고 잘 관리된 곳이었다.
우린 계절상 꽃을 거의 못봤는데
봄여름에 오면 예쁠 듯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인지
온실 공사를 꽤 크게 하고 있었다.

마지막날 개기 시작한 하늘 ㅋㅋㅋㅋ
하늘의 반은 먹구름, 반은 푸른 하늘이었다.

청포꽃밭이었는데 꽃이 져서 보진 못했다.
식물원을 나와서는 <보릿고개>에 갔는데
본점은 1시에 이미 재료소진이라 ㅎㅎ ㅠ
원주시청점에서 기다렸다가 겨우 먹었다.
2시반쯤 먹는 식사였는데 가족들이 다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었음.
저녁은 다시 시댁으로 복귀해서
코슷코 라자냐로 마무리. 😀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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