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명동예술극장, 카페 라일락 본문
종종 찾는 명동예술극장.
구서울역의 건물처럼 일본인이 디자인한,
도쿄 아사쿠사에 있었던 극장 오카츠칸과 동일한 모양이다.
일제시대 때에는 일본인을 위한 위락시설이었는데,
이런저런 용도로 쓰이길 전전하다가 2009년에 복원되어서
지금의 연극전용공간으로 쓰이게 되어서 다행이다.
짝퉁건물이다 일제시대의 잔재 운운하면서,
건물의 복원을 반대하거나 심지어 없애자는 말도 있었다는데
이 무슨 무식한 -_-;; 듣고 진짜 한숨이 나왔다;
전에 조선총독부 건물도 이런 논리로 없앴지 ;;
질좋은 연극을 많이 해서 자주 가게 되는 곳.
정말 사랑하는 공간인데,
극장내부의 카페 라일락은 영 별로;;
워낙 협소한 공간에 만들어놔서 항상 아쉬운 곳이다.
좌석간 간격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머핀이나 음료도 별 특색이 없이 그냥 무난;;
코코아는 진짜배기를 이미 너무 많이 마신터라, 완전 실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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