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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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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Say 2012. 12. 23. 00:03

현대 백화점 지하의 초입.

학교 다닐 때 질리도록 돌아다니던 곳인데,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여전히 발걸음 중.

오빠가 크리스마스 선물 골라보자고 해서 들렀다. 

 

레미제라블 보기전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아서

간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쇼핑! :)

 

 

 

 

올해는 북극곰 컨셉인지 이렇게 장식해놨길래 귀여워서

오빠 세워놓고 찍어줌 ㅎㅎ

 

아주머니들이 우리 찍는데 구경해주심 (...)

내 가방을 계속 들고 있다가 찍혀서 미안하네;; 

 

 

 

 

매장 중 한 곳에서 다 고르고 계산하려니까 코트 한개는 사이즈가 없다고;;;

15분 정도 기다리라길래 심심해서 :D

 

 

 

 

퍼코트 안에 숏팬츠나 미니원피스 입고 자켓 걸쳐주면,

실내에서 코트 벗고 돌아다녀도 어느정도 신경쓴 것 같아 보여서 좋다.

겨울옷들은 무게감이 있어서, 벗고 나면 확 가벼워지는 것이

짓눌려있다가 탈피하는 느낌마저 든다 -_-;;

 

계속계속 기다렸는데 결국 마네킹에 디피된 것만 남아있다고 해서

그냥 다음주에 받으러 가기로 했다;;

아웅~ 감색 코트 완전 맘에 들었는데 좀더 있어야겠네.

 

 

 

 

시향해봤는데 맘에 들었던 향수.

존바바토스 아티산

병이 마치 수공예품처럼 독특한 모양이다.

 

화장품매장 가면 꼭 향수 한번씩 훑어보는 편인데

근래 봤던 남자향수 중에 가장 좋아서,

담에 선물로 사주려고 기억해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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