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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날씨는 맑음
1. 오랜만에 전에 같이 근무하던 m을 만났다.이수에 있는 단아한정식에서 점심특석을 먹었는데가격도 인당 2만원이라 저렴하고역 근처라 이동을 길게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m과 6개월만에 본 것 같은데 신나게 얘기하느라12시 전에 만났는데 저녁이 금방 됐다.얘기하다가 느낀게 정말 삶은 멀리서보면 희극가까이 보면 비극인 경우가 많고갈등의 방식은 다르지만 원인은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 것.함께 근무하던 분들의 근황을 들었는데인생지사 새옹지마란 생각이 여러번 들어서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자타인을 보듬어주는 삶을 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2. 퇴근 후 j와 미술관 데이트.저녁 식사 전 산책 겸 방문했다.상설 전시로 권진규 작가의조각과 테라코타 작품들이 진행 중이었는데작품 자체보다 일본인 아내의 도모..
오랜만에 북한산 스벅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왔다가은평 한옥마을에 들렀다.추운 날씨임에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80%는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였음 ㅎㅎ한옥과 돌담길이 운치있고 예뻤다.어릴 때 할아버지댁이 한옥이었어서유년시절 생각도 나고 추억이 떠올랐네.양지바른 길목이 기와지붕과 어우러져서너무 예쁘고 정겨웠다.북한산 조망이 아름다워서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1인 1상 카페로 갔다.(주차는 근처 한옥박물관에 유료주차함)다행히 평일 점심이 좀 지난 무렵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10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다.우린 식사를 하고 간터라 5층에 자리잡았는데좌식 단독공간이라 멋스럽고 좋았다.야외에 별도 공간이 있었는데돌잔치 중이라 우리도 부모님 생신 때저기서 축하하면 좋겠다 싶었음.좌석에서 보이는 멋진 북한산뷰.케이크는 플레이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