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꽃게탕&갑오징어무침 본문
요즘 몸살 때문에 몸상태도 별로고 입맛이 영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꽃게를 사왔다 :D
자취 하다보면 잘 못먹는 음식 중 하나가 꽃게탕인데
1,2명이 가서 사먹기도 애매해서 먹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어야;; '-'
집에 있던 콩나물이랑 해물들 넣고 같이 얼큰하게 끓여줬다.
그리고 좀 상큼한걸 곁들이고 싶어서
집에 있던 부추랑 갑오징어, 골뱅이를 넣고 초고추장 양념에 조물조물.
며칠째 밥 한그릇도 겨우 먹다시피해서 좀 기운이 없었는데,
통깨를 듬뿍 뿌려서 먹어줬더니 좀 파릇한 기분이 :)
작년 5월에 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도 날씨 따뜻해지면 남쪽에 며칠 다녀와야겠다.
어서 밤에도 훈훈한 바람이 부는 봄..
봄이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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