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9: 나인(2009) 본문
과학문명의 폭주, 인간의 욕망이 극한으로 치닫자, 인류는 종말을 맞이했다. 남은 것은 황량한 폐허로 변해버린 지구. 하지만 인류의 마지막을 예견한 한 과학자에 의해 9개의 생명체가 탄생되었다. 홀로 남은 줄 알았던 9은 괴물 기계군단을 피해 살아남은 생존자 무리를 발견하게 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했던 셰인 애커는 2005년에 [9]이라는 단편 영화를 만들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 후보에 올랐다. 이후 팀 버튼과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제작자로 참여하여 셰인 애커의 애니메이션을 장편화 시킨 것이 이 작품이다.
월E나 기타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이 작품은 매우 어둡고 딱딱하다. 이미 세상은 망해버린 상태이고 종말론으로 가득차 있으니까. 내용도 뭔가 감동을 남긴다거나,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 낸다거나 하는 점은 별로 없어서.. 차라리 단편으로 보았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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