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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무대

블랙스완(2011)

DidISay 2012. 1. 24. 18:34

굉장히 신경을 자극하는 영화.

모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가

긁어서 패대기 치는 느낌이었다.

 

보는 내내 무섭다거나 징그러운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지쳐버렸다.

색상조절도 잘했고 섬세한 감정선도 잘 따라갔고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나탈리 포트만이

왜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었던...

나라도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고 싶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