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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무대

그랜 토리노(2008,클린트 이스트우드 )

DidISay 2012. 1. 24. 18:35



'우리는 간단한 흑백논리를 좋아한다

선과악 영웅과 악당 그런 편가름은 어디에나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아까 대화를 중에 영화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내가 추천하려고 했던 작품은 바로 이것. :)

 

처음에 예고편을 봤을 때, 이건 정말 나와 상극인 영화다 싶었는데

평이 의외로 좋아서 영화관에 갔다가 완전히 반해버렸었다.

 

감독,출연을 모두 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 전반을 모두 끌고가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다소 인위적이고 이분법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 좋았다. 

 

그래 보수주의라고 말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지금 한국에는 진정한 보수도, 진보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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