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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퇴근후 치맥. 프라이팬

DidISay 2012. 10. 30. 23:03

 

 

 

 

일찍 끝나는 날이라 퇴근 후에 만나서,

프라이팬으로 고고씽.

 

나는 차가운 물.오빠는 맥주

안심 후라이드. 사이드는 오빠가 좋아하는 코울슬로.

코울슬로는 양파 없이 양배추와 콘,당근으로 이루어진 새콤한 맛. 촉촉.

소스는 초창기 때 기본메뉴였던 칠리랑 오리지널을 시킨다.

궁금해서 다른 소스들도 시켜봤었는데, 역시 이 두개가 가장 괜찮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집 중에 하나인 프라이팬.

학교 다닐 때 생일이거나 모임 있으면 종종 갔는데,

이제는 여기저기 퍼져서 길거리에서 보면 반갑다.

 

순살치킨 잘못 먹으면 거의 기름 덩어리거나 비린내가 나는데,

여기건 야들거리고 순해서 아주 맛있다.

 

양은 기본을 시키면 2,3명

곱빼기는 4,5명까지 먹을 수 있을듯. 

 

다리나 날개부위는 기름져서 안좋아하는 편인데 

안심 부위만 따로 팔아서 좋다. 같이 나오는 감자칩도 맛있고 :)

 

 

 

 

오는 길에 민트초코칩 하나씩 사서 천천히 집으로 왔다.

점점 겨울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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