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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분식. 본문
전날 맥주 마시려고 동네 분식집에서 튀김을 좀 사놨었는데
급 치킨 먹으러 가는 바람에 못먹어서 고스란히 남았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튀김은 오븐에 데우고,
떡볶이랑 유부국 만들어서 같이 먹은.
덕분에 아침부터 분식이다.
엄마가 새로 보내준 고추장으로 별 생각없이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너무 매워서 확인해보니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장 ㅠㅠ
어쩐지 고추장이 두 종류더라니;;;; =ㅁ=
엄마가 전에 말해줬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직접 혀로 확인함(..)
덕분에 연신 국물 마시면서 먹다가 반정도 먹고 포기;;
맛있긴한데 난 이렇게까지 매운건 잘 못먹어서 더는 무리..
지금 녹차 마시면서 귤 까먹고 있는데 속이 알싸하다.
아아 속쓰려..ㅠ
청양고추장은 정말 조금씩만 쓰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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