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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투썸초코케이크 & 모듬치즈

DidISay 2012. 12. 25. 20:30

 

날이 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싫었기 때문에

미술관 가려다가 씨네큐브에서 영화만 두 편을 보고 나왔다 >_<

 

영화 보고 와서, 스파클링 와인을 따서 치즈랑 같이 놓고 마셨다.

와인바 가려고 했으나 이것도 꽤 이동해야 해서 패스.

 

 

 

집에 레드랑 화이트와인 하나씩 거의 항상 쟁겨놓는데,

오늘은 화이트와인을 개봉했다.

 

케이크는 투썸에서 사온 초코케이크.

치즈는 에멘탈,체다,스모크 세 종류

 

 

 

 

원래 칠면조랑 내가 좋아하는 딸기 타르트를 사다준다고 했었는데,

멀리 가서 주문하기 번거로울까봐 3만원 주고 집근처 투썸에서 샀다,

칠면조는 내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양.

특히 고기 잼에 찍어먹는건 으윽 -_-;;

 

투썸은 쫀득쫀득 진한 초콜릿이라 케이크가 아니라 브라우니 느낌이다.

크리스마스라고 쿠폰이랑 핸드드립커피도 줘서 챙겨왔다!

원래 좋아하는 케이크니까 뭐 당연히 맛있게 먹음 ㅎ

 

 

 

데코해놓고 한두모금 마셨는데, 관리실에 다녀올 일이 생겨서 나간 사이에

Y가 맛있다고 혼자 홀짝홀짝 다 마셔버려서 -_-;;;

왔더니 와인과 치즈가 거의 없음(...) 난 반컵인가 마셨나;;

어이없어 하면서 쳐다보니까, 다음에 사다준다고 ㅎㅎ

 

 

이번 크리스마스도 잘 보냈으니,

내년까지 잘 지내봐요. 우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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