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투썸초코케이크 & 모듬치즈 본문
날이 추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싫었기 때문에
미술관 가려다가 씨네큐브에서 영화만 두 편을 보고 나왔다 >_<
영화 보고 와서, 스파클링 와인을 따서 치즈랑 같이 놓고 마셨다.
와인바 가려고 했으나 이것도 꽤 이동해야 해서 패스.
집에 레드랑 화이트와인 하나씩 거의 항상 쟁겨놓는데,
오늘은 화이트와인을 개봉했다.
케이크는 투썸에서 사온 초코케이크.
치즈는 에멘탈,체다,스모크 세 종류
원래 칠면조랑 내가 좋아하는 딸기 타르트를 사다준다고 했었는데,
멀리 가서 주문하기 번거로울까봐 3만원 주고 집근처 투썸에서 샀다,
칠면조는 내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양.
특히 고기 잼에 찍어먹는건 으윽 -_-;;
투썸은 쫀득쫀득 진한 초콜릿이라 케이크가 아니라 브라우니 느낌이다.
크리스마스라고 쿠폰이랑 핸드드립커피도 줘서 챙겨왔다!
원래 좋아하는 케이크니까 뭐 당연히 맛있게 먹음 ㅎ
데코해놓고 한두모금 마셨는데, 관리실에 다녀올 일이 생겨서 나간 사이에
Y가 맛있다고 혼자 홀짝홀짝 다 마셔버려서 -_-;;;
왔더니 와인과 치즈가 거의 없음(...) 난 반컵인가 마셨나;;
어이없어 하면서 쳐다보니까, 다음에 사다준다고 ㅎㅎ
이번 크리스마스도 잘 보냈으니,
내년까지 잘 지내봐요. 우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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