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연극 기다리면서. 본문
연극 보기 한시간 쯤 전에 도착했는데,
산비탈에 있는 극장이라 다른 극장들에 비해 실외공간이 굉장히 넓었다.
덕분에 극장 보다는 뭔가 공원-박물관 분위기 ㅎㅎ
동대입구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셔틀버스도 다니고,
극장과 연결된 남산산책로도 있어서 가볍게 나들이 오기에도 좋을듯 :D
기다리면서 들은 노래 ^-^
카페에서 간식거리 간단하게 챙겨서,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했다.
맑디 맑은. 투명한 햇살들..
크라이스 앤 위스퍼스 (외침과 속삭임)을 보러왔는데,
무대 위에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서 공연 전에 비닐을 나눠준 =ㅁ=
처음에 뭐가 했는데, 신발에 덧신으라고 해서 순간 빵터졌다 ㅎㅎ
이 신발을 신으니 다들 스머프마냥 귀여운 이미지가 (...)
연극은 예상과는 좀 달랐지만, 굉장히 강렬해서 인상에 남았다.
내려올 때도 셔틀버스 타고 편하게 역까지 내려왔다.
프로그램북 천천히 읽다 보니 어느새 도착.
날씨 좋은 날 또 왔으면 좋겠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