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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방게칠리볶음+ 매콤한 파채

DidISay 2014. 7. 1. 15:03

지난밤에 사온 방게
아주 작은 게라서 껍질채 먹어도, 전혀 거슬리지 않고 바삭바삭한 별미다
따로 손질할건 없지만 진흙물이 묻어있기 때문에 굵은 소금으로 바드득하니 씻어주었다

튀김가루가 집에 없어서 찹쌀로 대체,
찹쌀가루 100프로를 사용했는데
바사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이라 잘 어울린다

비닐봉지에 방게를 넣고 허브솔트+ 찹쌀가루+ 카레가루를 넣은 뒤에 신나게 흔들어주면 끝

(혹시 꽃게다리 때문에  비닐에 구멍이 날수도 있으므로

락앤락 같은 가벼운 밀페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더 추천^^)

 

 


튀김 자체에 카레랑 간을 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난 밥반찬으로 먹을거라 커다란 팬에서 빠르게 튀긴 뒤에 스위트 칠리소스에 버무려줬다.

바삭바삭 너무 맛있어서 마트에 가서 한번 더 사올 생각

 

하트3

 

난 칠리소스를 사용했지만 매콤한걸 좋아하면 두반장에 볶아도 맛있고,

굴소스나 고추장+참기름에 조려먹어도 별미 ^.~

 

 

 

 

 

같이 곁들인 파채는 매실액+고추장+참기름+통깨+들깨가루를 사용해서 조물조물 무쳤다.

파채가 맵싸하니 상큼한데 들깨가루를 넉넉하게 넣었더니

고소하고 풍미가 살아나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반찬이 된다. :D

 

 

며칠전에 해놓은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니 하루종일 든든한 느낌.

이번주와 다음주를 정신없이 보내고 다면 곧 7월 중순이겠지.

힘내서 이 여름을 잘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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