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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Das Leben Der Anderen,2007) 본문
5년간 내 삶이었던...타인의 삶
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
교수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이다.
과제 때문에 정신없이 바쁠 때라
시간을 겨우 내서 봤었는데
그냥 지나쳤더라면 후회할뻔했다고
여러번 생각했다.
일단 극본이 아주 탄탄한 느낌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서
동독의 건조한 느낌도 잘 드러나있다.
끝까지 마무리가 잘 된 예술작품의 느낌..
비밀경찰과 휴머니즘이라는
아주 통속적이고 뻔할수 있는 주제를 잘 풀어나간 점도
마음에 들었고
공산주의 체제를 너무 과장하거나 몰아가지 않고
건조하게 그려낸 점도 좋았다.
교수님은 초반의 교육방법에
큰 흥미를 느끼신 것 같았는데
굳이 그 장면 없이도
충분히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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