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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속의 영화-영화이론선집

DidISay 2012. 1. 25. 04:02
20세기 거의 전체에 걸쳐 적어도 서구 유럽에서 영화는 이런저런 많은 것 중 하나, 다시 말해 하나의 미디어, 하나의 예술, 하나의 기술, 하나의 오락거리와 같은 존재, 요컨대 'n분의 1'의 존재는 아니었다. 그것은 때로 '제 7의 예술'이라 불렸지만, 일곱번째 중요성을 갖는 예술도 아니었다. 영화는 최소한 서구 유럽에서는 예술 일반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체의 총아였다. 인문학의 주요 분야에서 사유의 '프레임'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사유의 일가를 이룬 주요한 인물들이, 각기 영화에 주목하고 이를 대상으로 치밀한 사유를 전개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영화의 원리와 표의문자(1929)-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영화와 현실(1932/1957)-루돌프 이른하임
영화에서 양식과 매체(1934/1947)-에르빈 파노프스키
기계복제 시대의 예술작품(1930)-발터 벤야민
영화의 심리학 개요(1939)-앙드레 말로
영화와 새로운 심리학(1945)-모리스 메를로 퐁티
사진적 이미지의 존재론(1945)-앙드레 바쟁
영화기호학의 몇몇 문제(1966)-크리스티앙 메츠
봉합(1969)-장 피에르 우다르
영화/이데올로기/비평(1969)-장 루이 코몰리&장 나르보니
기본적 영화장치가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적 효과(1970)-장 루이 보드리
反영화(1973)-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창조 행위란 무엇인가?(!987)-질 들뢰즈
'카포'의 트래블링(1992)-세르주 다네
천함에 대하여(1961)-자크 리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