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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오늘 주말도 무사히.

DidISay 2012. 5. 20. 23:58

 간만에 신촌이랑 이대 돌아다니기.

왕십리나 영등포에서 아이맥스로 보려했으나,
스위트박스 외엔 좋은 자리가  매진이라 그냥 신촌에서 디지털 3D로 보기로 했다.

 이대쪽에 바늘 이야기 새로 오픈해서 기쁘다 >_<

학교 다닐때 바늘이야기 매장이 홍대에 작게 하나 있어서,
털실 사거나 도안 보고 하다 막히면 가끔 찾아가서
간단하게 물어보곤 했는데 아예 카페식으로 새로 연 듯. 

다음에 실구경하러 가야지 ㅎ

 

 

pera의 딸기타르트와 초코케이크는 언제나 진리.
라운드케이크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납득할만한 맛을 보여준다.
그래. 이 정도 맛이라면 쿨하게 내고 그냥 먹어줄 수 있어 ㅎ

항상 홍차류만 시키다가 처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꽤 큰 사이즈의 유리잔에 나왔다  ^^

 

 

 

 

바바리맨 인형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다가 나중에 발견하고
다들 꺄악 하고 기겁 ..한 후에 부끄러워 하면서 구경 *_*

어쩐지 뒷모습이 궁금해서
'너 이 나쁜 곰자식' 하면서 뒤로 가서 엉덩이  확인;;
미..미안 (...) ㅎ

 

무너져가던 이대상권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복작거림.
명동은 일본인이, 이대는 중국인이 먹여 살리는구나(...)
 
 한스킨 앞에 세워져있던 요 인형 너무 귀엽다 >_<
 삐져나온 머리카락 모양 표현해 놓은 것 봐 ㅎ

내가 귀엽다고 되돌아가서 찍고 오니, 친구들이 중국인이냐고 놀림 -_-;;

버스정류장 앞 분식점.
튀김 먹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삭을 가려다 
난 별로 배도 안고프고 해서 대충 분식점 튀김으로.

길거리 튀김이 4개에 2500원이니 좀 비싼 편인데,
튀김 하나 시켰는데도 너무 친절하셔서 :)

여기 매번 지나치기만 하고 먹어보진 않았는데 종종 가야지 ㅎ

칵테일바. 정말 백만년만에 온 듯. 언제나처럼 난 무알콜 =ㅁ=
젤리는 맛보다는 예뻐서 시킴 ㅎ
이제 과일 한창 나올텐데 샹그리아 담궈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매장 돌아다니다가 오늘 구매한 원피스들.

저렇게 카라 달린 셔츠형에 a라인으로 퍼지는 원피스를 좋아하는데,
마침 있어서 사왔다.민소매지만 걸리쉬한 느낌. 어깨가 좁은 편인게 이럴 땐 좋다 -_-a 

플레어스커트라 걷기도 편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원단이라 시원하게 입을 것 같다.

 

두번째는 선명한 프린트에 타이트한 미니 원피스.
정장느낌일 줄 알았는데, 막상 입어보니
와우! 등부터 골반 라인까지 촥촥 감기는 핫한 디자인; ㅎ
신축성 없는 소재라 꽤 무자비하다.

허리가 강조되는 타이트한 디자인이라 몸의 곡선이 여지없이 드러나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
햇빛에 투과되는 원단이라 안감이 덧대어 있어서 한여름에는 꽤 더울지도.
하지만 마감도 깔끔하고 너무 예뻐서 안 사올 수가 없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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