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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귀차니스트의 식사.

DidISay 2012. 6. 5. 12:41

 

 

오늘은 한그릇음식.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까지 다 마치고 나니까, 
찌개보다는 그냥 간편한거 먹고 싶어서 :)

마트에서 육류 세일할 때 부위별로 조금씩 사왔었는데,
며칠 전에 돼지고기 등심으로 돈까스를 만들어놨었다. 

고기는 연해지게 칼등으로 두드려서 펴고 밑간한 뒤에 
튀김가루+계란+빵가루 탁탁 묻혀서 튀김기에서 튀겨내면 완성된다.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4장정도 만들고 끝.

오늘은 자투리 야채랑 생크림 넣고 카레도 한주먹만큼만 만들어서 냠냠.
쥬스 만들고 남은 양배추들을 넣었는데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나머진 냉장고에서 보관 중이던 밑반찬들이랑 
느끼함을 잡아줄 엄마표 오미자차.


잘 먹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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