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가래떡 뽑아온 날. 본문
보통 아침은 생식+두유 혹은 양배추딸기 쥬스. 그리고 자몽이나 오렌지.
식탁에서 신문이나 이북을 읽거나, 영화 보면서 먹을 때가 많다.
요즘 슬슬 더워지는데 에어컨은 반대편 방 안에 있어서,
미니 선풍기 하나를 식탁 옆으로 옮겨놨다.
밀떡보다는 쌀떡을 선호하는 편이라 보통 방앗간이나 떡집에서 그때그때 사온다.
어제 퇴근하면서 사온 가래떡. 100% 쌀이라 쫀득쫀득 맛있다.
고추장+케첩+춘장+올리고당+검정통깨+참기름& 파 약간(이건 먹기 직전에)
마늘 잘게 다지고, 물이 끓으면 양파랑 당근을 넣어서 떡,오뎅과 함께 끓인다.
당근은 장식용으로 예쁘게 꽃모양내고
자투리로 남은 당근들은 가늘게 채썰어주기.
집에 엄마가 만들어준 해물가루가 있어서 함께 넣었다.
건새우랑 다시다,굵은멸치 등을 넣고 갈아낸거라 msg 없이도 감칠맛이 난다.
밥을 볶아먹을 용도라면 케첩과 참기름은 빼고 춘장 비율을 높인다.
또 올리고당이 아닌 설탕으로 조금만 간을 하고, 국물을 좀더 많이 남겨줘야 한다.
후식은 쌉싸름한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은 나뚜루나 오설록이 진리지만,
일단 냉장고에 있는건 투게더라 선택의 여지가 없음.
가루녹차 뿌려서 먹으면 진해서 좋다. :)
요고요고 나름 레어아이템.
마트에 있길래 잽싸게 집어온! ㅎ
아줌마가 나랑 밀땅 하려는건지 자꾸 포기할만하면 가져다 놓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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