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꽃이다! ♡ 본문
쉬는 시간.
아이들이 하나둘씩 들어와 수업이 시작하기 전의 고요함.
온갖 목소리로 시끌벅적해지기 전의 폭풍전야랄까.
여름이라고 저녁 시간인데도 밖은 아직 밝은 하늘.
요맘때의 밤은 아주 천천히 다가와서. 푸르른 빛을 띄는 저녁하늘을 보면
꼭 새벽의 어느 한조각을 떨어뜨려 놓은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블루베리 스콘을 좀 넉넉하게 구운지라 다들 나눠드리고,
여자쌤들끼리는 따로 모여서 티타임 :)
본마망잼은 미니 사이즈라 피크닉 할 때 가져가도 좋고,
정말 두고두고 잘 쓰는 것 같다.
역 앞에서 생화를 싸게 팔길래 장미꽃을 사왔다.
양이 꽤 많아서 반은 집에 가져오고, 반은 직장에.
교무실에 화병이 없어서 내 유리잔에 대충 ^^:
오늘 급작스러운 회의도 있고
곧 다가올 보충 생각 때문에 좀 스트레스 받았는데
보기만해도 기분이 화사해져서 곧 잊어버림 ㅎ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랑 데이트 :) (0) | 2012.06.07 |
---|---|
달콤한 딸기케이크 (0) | 2012.06.07 |
오늘은 가방 정리. (0) | 2012.06.06 |
이조보쌈. (0) | 2012.06.06 |
우리끼리. (0) | 2012.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