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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홈카페. 비알레띠 뉴브리카.

DidISay 2012. 6. 21. 06:24

모카포트 중 가장 애용해 주고 있는 제품.    
추출할 때 집안에 커피향이 꽉 차서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 계속해서 기계로만 내려 마시다가,
갑자기 핸드드립 제품들이 그리워져서 칼리타 드리퍼와 함께 세척해서 내놨다.
이건 세제 없이 물로만 세척해야하는 제품

 
브리카를 좀더 보강해서 나온 제품인데, 
크레마가 아주 풍부하게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압력추를 완전히 꽉 닫는 것보다, 한바퀴정도 풀어내는 것이 더 좋다.

탬핑하지 않고 적당히 담은 뒤에 쓸어낸다.
물기준선이 표시되어 있어서 편한 :)


추출되면서 크레마가 앙칼지게 성깔내듯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데,
처음에 쓸 때는 폭발하는 줄 알고 진짜 깜짝 놀랐던 -_-;;

과정사진들은 세척을 목적으로 추출할 때 찍은거라,
필터를 씌우지 않아서 미분이 섞여서 색이 좀 진하게 나왔다.

오랜만에 사용하는거라 두 번정도는 오래된 원두를 넣고 추출해서 버리고,
그 다음에 만든 것으로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에스프레소는 추출 후 3분안에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가 질릴 때는, 우유거품 내서 카푸치노 :)

저 풍부한 크레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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