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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초록빛 봄식탁

DidISay 2013. 3. 17. 15:58

선약이 취소되는 바람에 한가해진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서, 냉이와 부추로 차린 상.

봄..봄이구나 >_<

 

 

 

붉은고추 종종 썰어서 냉이된장찌개 끓이고, 오랜만에 부추부침개도 만들었다.

부침개에 크래미랑 오징어 다져넣으면 고소해서 맛있다. ㅎ

 

밥은 전날 해놨던 콩나물밥인데, 콩나물을 다 빼먹어서 별로 없음-_-;

냉이는 고추장+참기름+설탕+깨+식초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

(잔뿌리 제거하고, 뿌리는 으깨줘야한다.)

 

오늘의 샐러드는 흑임자 드레싱.

안에 올방개묵이 들어있는데, 목 아플 때 먹으면 부들부들 상큼하게 넘어가서 좋다.

 

 

다 먹은 뒤엔 역시 만화책!

오늘은 푹 쉬다가, 저녁에 공원 산책이나 가야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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