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꽃게+고등어 & 달달구리 본문
H 언니가 놀러온 날.
함께 좀 늦은 저녁을 먹기로 약속하고 상차림 시작 ㅎ
평소에 혼자 먹긴 좀 많은 음식들을 차렸는데,
냉장고에 있던 꽃게랑 새우를 꺼내서 미나리랑 콩나물 넣어 끓이고
싱싱한 고등어랑 신김치를 같이 조려줬다.
고등어 조림의 마무리는 참기름으로 고소하게.
두 음식 모두 무를 넉넉하게 넣어서 뭉근하게 익혔는데,
잡내도 없애고 시원한 맛이 있어서 좋다.
(고등어는 레몬이나 식초물에 잠깐 담궈놓으면,
비린내 방지+살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고등어조림은 간이 좀 세야 맛있어서,
대신 탕은 된장 풀어서 좀 슴슴하게 만들었다.
맛나게 식사하고 후식은 어제 선물받은 간식들로 ㅎ
키세키 카스테라랑 홍대 마카롱의 디저트.
언니가 사온 잘 익은 딸기랑 우유 곁들여 먹으니
상큼상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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