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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 감자고로케 본문
어제 홍대 갔다가 사온 감자고로케랑 스콘.
김진환 제과점에서 식빵을 살까 했지만, 이미 저녁 먹기 전에 문닫아서 실패.
매운거 먹고 속 달랠 겸 고로케 하나만 사오려고 했는데.
시식으로 먹은 스콘이 너무 맛있어서 같이 집어왔다. ㅎ
홍대에서는 주로 '그냥고로케'나 '길모퉁이 칠리차차'를 갔었는데,
이번엔 '오아저씨 수제크로켓'에서 구입. :D
어제는 너무 배불러서 먹지 못하고,
오늘 오븐에 살짝 데워서 홍차랑 같이 곁들였음.
전자렌지에 데우면 수분 때문에 눅눅해지기 때문에
예열해둔 오븐에 컨벡션기능으로 살짝 구워주는게 좋다.
스트롱티라 좀 맛이 강한 홍차인데, 스콘 버터향이 워낙 진해서 잘 어울렸다.
스콘 맛있게 만드는 곳이 드문데 맘에 드는 곳 발견함!
고로케는 감자가 아주 부드러워서 크림 느낌이 난다. :)
다음엔 카레 고로케 사와봐야지 ㅎ
그나저나 양이 많아서 오늘은 이거 한끼 먹고 끝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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