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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얼큰, 시원한 김치수제비

DidISay 2013. 6. 14. 15:02

탕을 끓이고 남은 조개랑 새우살로 김치수제비를 끓였다.

어릴 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엄마가 가끔 만들어 주셨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끓여서 식탁위에 올려 놓으니 기분이 이상하다. ^^:

 

 

 

멸치 육수에 잘 익은 배추김치 달달 볶아서 넣어주고, 감자랑 해산물 투하.

고추장+고춧가루도 살짝 풀어준다.

콩나물도 얹어주면 개운한 맛이라 좋다.

 

물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피 떠서

8-10분가량 더 끓여주면 완성.

 

 

일반 수제비보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라서

먹다 보면 콧망울에 땀이 송송 맺힌다.

 

감기 기운 있거나 매콤한 국물 먹고 싶을 때

가끔 해먹으면 맛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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