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한여름밤의 옥수수+버터구이 본문

그녀의 1인용 식탁

한여름밤의 옥수수+버터구이

DidISay 2013. 8. 1. 01:27

 

 

 

여름이 왔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몇번 있는데

오늘 갑자기 아 여름이구나. 하고 새삼스레 느꼈다.

 

왜냐하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햇옥수수를 샀으니까!

얼마만에 불어보는 옥수수 하모니카인지 :D

 

시원한 매실차 내놓고 옥수수랑 수박이랑 먹으면

예전에 할머니 한옥마루에서 모기장 피워놓고 군감자며 과일들 먹던 생각도 나고

참 도시인데도 한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옥수수 편하게 삶는 법.

 

렌지메이트 찜기에(찜기 받침 뺀 상태에서) 물을 가득 붓고

신화당+소금 첨가.

그리고 전자렌지에서 30분가량 돌려주면 완성!

껍질을 조금 남겨둬서 함께 삶으면 감칠맛이 난다. :)

 

 

 

 

 

 

이건 옥수수버터구이 :)

 

팬이나 오븐에 이즈니버터 녹여 달궈준 뒤에

삶은 옥수수를 넣어서 동글동글 구우면 완성!

소금이나 설탕 솔솔 뿌려서 먹으면 된다.

 

옥수수심 부분에 젓가락을 꽂아서 익혀도 예쁨 :D 

 

 

'그녀의 1인용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호박 식빵을 냠냠  (0) 2013.08.03
순두부버섯전골+더덕고추장구이  (2) 2013.08.02
보글보글 불고기전골  (0) 2013.07.31
비오는 날은 부침개와 모주  (0) 2013.07.31
짭쪼롬한 궁중 떡볶이  (0) 2013.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