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개운한 김치만둣국 본문
올 여름 들어 처음 만들어 먹은 만둣국.
보통 여름엔 더워서 잘 해먹지 않는데, 만두 사재기로 인해 이번달은 종종 해먹을 것 같다. :)
냉만둣국도 맛있는데 계속 에어컨을 틀어놨더니 어쩐지 차가운 음식 먹긴 싫어서
쇠고기 육수 내서 든든하게 만들었다.
진득한 국물은 별로 떙기질 않아서 맑게 끓여줬다.
다진마늘+쇠고기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육수 내고,
후추, 소금, 국간장 넣고 끓여준다.
만두+떡 끓인 뒤에 다 익으면 파+계란 풀고 마무리.
오래 끓이면 계란이 단단해지니까 바로 불을 꺼준다.
파는 뿌리부분과 이파리부분을 모두 사용.
색깔 내려면 실고추나 홍고추 얇게 썰면 편하다.
난 김냄새 풍기는 국물을 좋아해서, 김가루 얹어서 먹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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