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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성-시몬느 드 보봐르 본문
1949년 시몬느 드 보봐르 작
'사람은 여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여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라고 주장하여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실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이 현대에 와서야 정착된 것이고
21세기인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는 단계인데
49년도에 저런 생각을 가진 여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저서로 거침없이 표현하였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사르트르의 동반자이기도 했던 그녀는
평생 사르트르, 시몬느 베이유 등의 지식인들과 생각을 공유하였다
그 심도깊은 사색과 학문의 결과가 그녀의 저서마다 배어있는데
제2의 성은 그녀의 저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에 속한다
현재 페미니즘에서는 고전으로 취급되지만
10년전만해도 페미니즘계열에서
이 저서를 빼고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딱딱한 철학서라기 보다는
시몬느의 어릴적 이야기와 함께 약간은 오만한 그녀의 생각이나
철학의 바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배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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