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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부들부들 맛있는 계란찜

DidISay 2014. 1. 17. 13:48

어제 미리 다듬어 놓은 샐러드 기본재료들.

양상추나 양배추는 사오면 바로바로 밑둥 제거해서 신문지에 싸놓거나

샐러드 해먹을거라면 미리 다 손으로 잘라서 밀봉팩에 넣어놓는다.

 

양상추 밑동은 칼 손잡이 부분으로 몇번 두드려 주면 쉽게 제거되고,

칼로 써는 것보다 손으로 찢는게 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양상추는 얼면 못쓰게 되니, 냉장고 가장 아래칸에서 보관할 것.

 

파프리카나 당근 같은 것도 얇게 채썬 뒤에 같이 보관하면

샐러드 해먹을 때 그냥 꺼내서 드레싱이랑 과일, 견과류 정도만 추가하면 되니

식사 준비할 때 아주 편하다. 나 같은 경우는 매주 쉬는 날 한꺼번에 미리 해놓는 편.

 

 

 

운동 하고 왔더니 배고파서 뜨끈한 계란찜 생각이 솔솔 ㅎ 

 

어제 샐러드 손질하고 남은 당근 조금 꺼내서 작게 깍뚝썰기하고, 대파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

슬라이서로 얇게 썬 뒤에 자르면 훨씬 편하고 예쁘게 썰 수 있다.

 

 

 

물과 계란을 1:1로 섞은 뒤에, 후추를 조금 넣는다.

나처럼 가장 작은 사이즈의 뚝배기라면 계란 2개가 적당하다.

물은 따로 계량할 필요 없이, 계란껍질 양쪽에 물 담아서 부으면 정확함.

 

계란이랑 물 섞은 건, 가위로 알끈 제거하고 한방향으로 거품 나지 않게 저어준다.

뚝배기에 참기름 고르게 발라주고 센불에 달군뒤에 계란물 붓기

센불로 익히다가 계란 표면이 익어가면 중불. 휘저은 뒤에 반정도 계란물이 익으면 약불

거의 다 익으면 표면에 새우랑 고춧가루 올린 뒤에

뚜껑 덮고 새우가 빨갛게 될때까지 조금 더 익히면 완성 :D

 

 

 

오늘의 샐러드는 토마토랑 견과류 올리고, 참깨 드레싱 뿌려서 냠냠.

어제 만들어 둔 야채조림도 같이 꺼내놨다.

계란찜이 부들부들 푸딩 같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

 

 

 

 

미세먼지가 종일 심하다고 하니, 멀리 나가진 못할 것 같고,

집에서 쉬면서 책이나 봐야겠다.

빈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