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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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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Say 2014. 3. 7. 13:19

오늘은 장을 봐놨던 채소들이랑 과일 손질하는 날.

 

두부는 1kg 커다란 팩이라 모두 꺼내서 지글지글 부친 뒤에

양념장에 조려서 락액락에 보관.

 

과일 싱싱한건 팩에 넣고, 시들시들한 건 자투리 채소랑 같이 휴롬에.

양상추도 시들한 겉면은 휴롬에 같이 섞어주고

아삭한 속은 식초물에 담근 뒤에 물 빼고 뜯어서 샐러드통에.

 

마트에 두릅을 팔길래 반가운 마음에 사왔는데

계란물 입혀서 부쳐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친 뒤에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먹어도

쌉싸름하니 봄 느낌이 나서 좋다 :)

 

 

 

두릅은 가시가 있어서 미리 좀 손질을 해줘야 하는데

굵은가시가 있는 갈색 밑둥은 모두 잘라버리고

초록잎 부분에도 잔가시가 있는건 모두 칼로 살살 긁어준다.

 

오늘은 소금물에 데쳐서 초장 찍어먹기로 결정.

밑둥이 아래에 가도록 데쳐야 고루 익는다 ^^ 

 

 

 

 

 

오늘 메뉴는 양파랑 치즈 넣은 계란찜.

따뜻한 두부김치랑 두릅회

밥도 현미잡곡밥이라 건강식 느낌 ㅎㅎ

 

 

참기름에 볶은 김치 위엔 따로 간을 거의 안한 음식들이어서

속에 별로 부담도 안가고 담백하니 좋았다.

 

저녁엔 호박죽 하나만 가볍게 먹고 빨리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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