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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매생이전+스페인식 감자조림

DidISay 2015. 1. 26. 14:03

간밤에 장 봐온 것들.

매생이, 파슬리, 월계수잎, 대추토마토

 

대추토마토는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주황색..

색이 다채로워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

붉은색만 있는 것이 가격은 더 싼데, 샐러드에 넣으려고 색색의 것으로 사옴.

 

 

 

주말 내내 돈까스나 오므라이스 같은 것만 먹었더니 느끼한 감이 있어서

야채랑 한식 위주로 한주를 보내야 겠다고 생각하고 반찬을 만들었다.

 

 

 

매생이는 가위로 자른 뒤에 파프리카(고추 대용)랑 부침가루 넣고 노릇노릇하게 부치기.

부드럽고 순하게 술술 잘 넘어간다. 간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전일 듯.

 

감자는 토마토소스랑 월계수잎, 허브, 당근, 양파, 마늘, 쪽파, 고추장, 올리고당을 넣고

매콤하게 조렸다. 마지막에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넣고 휘저으면

속은 폭폭하고 겉은 약간 바삭하게 코팅되어서 맛있다.

베이컨 잘게 다져서 넣어줘도 맛있음. 

 

 

 

 

 

 

이건 매생이 넣고 끓인 라면 :-)

하얀국물의 해물라면을 사용해야 하는데 집에 없음 ㅎ

난 대체제로 꽃게짬뽕라면을 사용했는데, 너구리라면도 잘 어울릴 듯.

매생이는 김이 안나서 호호 잘 불어서 먹어야 한다.

 

 

 

 

딸기 한 박스를 마감세일 때 가서, 8천원인가 주고 사왔는데,

다행히 크고 싱싱해서 상한 것이 하나도 없음. ^^

 

 

요즘 기초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크랜베리 원액이랑 한약을 며칠 째 먹고 있다.

새콤달콤 맛있는 크랜베리 쥬스를 떠올리며 즐겁게 주문했으나,

원액은 희석을 해도 엄청 셔서 ㅎㅎ 한약이 오히려 먹기 더 편한 =_=;

 

한약은 엄마가 반강제로 보내준 거라 꼼짝없이 복욕 중인데,

앞으로 한 3,4달 동안 계속 먹어야 한다 ㅎㅎ 선반 가득 쌓여있음(..)

 

얼른 먹고 빨리 튼튼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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