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그저 나물. 본문
된장찌개에 나물반찬을 먹고 싶어서 건나물을 사았다.
취나물, 가지나물, 호박, 느타리버섯.
물에 3시간 정도 담궈놨다가, 20분간 끓는 물에 넣고
물이 식을 때까지 그대로 놔두면 아주 부드럽게 된다.
보통 먹기 전날 저녁에 끓인 뒤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편함.
다진마늘, 파,참기름 넣고 참치액 조금 부은 뒤에 달달 볶으면 완성.
양념고추장 만들어서 비벼 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각 나물 향이 잘 살아나서 맛깔스럽다.
오늘 반찬은 매생이전, 계란프라이, 된장찌개 그리고 나물.
생리 때문에 컨디션이 별로 안좋고,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따뜻한 차랑 같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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