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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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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Say 2015. 3. 5. 15:35

1.

이사오기 전에 전기그릴을 팔아버리고 왔었는데

기존에 쓰던 그릴은 크기가 크고 길이도 길어서 설거지할 때 너무 버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기나 구이 요리를 할 때 역시 전기그릴만한 것이 없어서

새로운 제품을 하기로 결심. 야밤에 갑자기 일어나서 열심히 검색을 시작했다 ㅎㅎ

 

일단 그릴 검색하면서 조건 대상이었던건,

청소하기 편하게 기름 분리+전선 분리형태일 것

크기가 1,2인 용으로 작고 뚜껑이 있을 것

그릴팬과 일반팬 겸용이면 금상첨화.

 

가장 중요한건 역시 크기였는데,

장바구니에 넣어놨던건,

대원가전 DWP-332 3-4만원대

테팔 TG-604866 20만원대

자이글 20만원대

조지포먼 양면그릴 10만원대

 

 

테팔은 저 제품이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 어떻게 된게 와이드형보다 가격은 더 비쌈(...)

일단 테팔과 자이글 모두, 전기그릴팬 사용 빈도가 일년에 몇차례 안되는데

20만원을 주고 사기엔 돈아깝다는 생각이 -_-

그리고 자동온도조절이라 너무 온도가 약하다는 평이 많았고,

그릴팬만 있고 평면팬이 없어서 패스. 크기도 대원 것이 좀더 작다.

 

조지포먼은 양면그릴이라 파니니 같은거 만들기엔 좋을텐데

청소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고,이미 파니니용 그릴은 있어서 패스

자이글은 평은 좋은데, 모양이 네모가 아니라서 보관+청소하기 힘들 듯;;

 

 

그래서 결국 선택한 것이 대원 제품이다.

일단 가격도 가장 저렴한데, 제가 원했던 조건은 모두 충족함.

신혼집이나 자취생 같은 1인 가구나 2인 가구에 적합한 크기다. 

손바닥 두개보다 살짝 큰 사이즈.

 

그릴팬은 기름이 모두 빠지는 구조고, 뚜껑이 있어서 냄새랑 연기도 덜할 듯.

일반 팬에는 전골이나 부침, 볶음 등을 할 수 있어서 좋다 :-)

 

 

 

 

 

2.

 

황사 및 미세먼지 때문에 애용중이 3m 마스트랑 방한마스크

3m 노르딕 마스크는 성인용중에서도 크기가 꽤 크게 나온 편이고 두툼해서

방한용으로도 좋은데 난 거의 황사마스크할 때 위에 덧쓰는 용도로 사용.

 

 

마스크를 그대로 쓰는게 가장 효과는 좋겠지만

문제는 고무줄이 너무 팽팽해서 저거 쓰고 벗게 되면

얼굴에 온통 자국이 남아서 한동안 사라지질 않는다(...)

그리고 일반 마스크보다 더 크고 봉긋 솟은 형태라 매우 압박스러움;

 

그래서 난 고무줄+스테플러로 되어 있는 양 끝을 가위로 자른 뒤에

나머지 부분만 노르딕마스크 안에 덧대서 사용함.

노르딕 마스크는 다른 약국에서는 못봤고, 온누리약국 체인에서만 파는 듯.

 

 

 

 

 

 

3.

 

이건 평소에 계속 안고 사용 중인 황토찜질기(이나 난 난로처럼 사용 -_-)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query=%ED%99%A9%ED%86%A0%EB%B0%95%EC%82%AC&cat_id=50001931&nv_mid=5696634642&frm=NVSCPRO

 

이 제품인데 전에 본가에 갔다가 밖에 날이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엄마가 싸주심  ㅎㅎ

귀찮다고 투덜거렸다가 효과가 너무 좋아서 하나를 더 구매해서

교무실에 하나 집에 하나 두고 쓰고 있다.

얼마전에 본가 갔더니 엄마도 재구매 하심(..)

 

 

2만원이 좀 넘는 착한 가격인데,

5분정도 충전하면 3,4시간은 따뜻한 괴력을 발휘한다 ㅎㅎ

완전 추운날 돌아다닌 결과 밖에서도 1,2시간은 유지됐었음

 

 

 

원래 찜질기로 나온 상품이라

보온주머니 외에도 배에 찜질할 수 있는 복대(?) 같은것이 같이 왔다 :-)

생리통 때문에 끙끙 앓을 때 사용하면 딱임.

 

참, 전기코드가 다소 짧은 편이니 참고할 것.

5분 충전하면 처음엔 약간 미지근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좀 지나면 상당히 뜨거워지기 때문에 꼭 보온주머니를 덧씌우고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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