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안양-산본 본문
무엇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시카고 피자 매장이 안양일번가와 범계역 두 곳 모두 있다는 것을 알고
우선 안양점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 ㅎ
안양일번가에 있는건 제임스 시카고, 범계역은 리골레토인데
리골레토는 쿠키처럼 바삭한 도우끝이 특징인듯.
그런데 난 우노에서 파는 것처럼 딱딱한 도우를 좋아하질 않아서 안양점이 더 끌렸음
제임스 시카고 피자는 아트박스쪽에 위치해 있는데,
홀이 꽤 넓고 캐쥬얼한 분위기다.
매우 배고픈 상태였으므로 진짜 사진을 대충 찍고 먹기에 집중 =_=;
와 그런데 치즈와 소스가 너무 신선한 맛이고
도우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ㅎ
근 몇년 사이에 먹었던 피자 중 가장 인상 깊은 맛이었음
치즈가 흘러넘치도록 들어간 딥디쉬피자인데 느끼하기 보다는 신선한 맛.
피자 자체로 충분히 맛있어서 따로 소스를 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맥주랑 잘 어울릴 맛이라 자몽맥주를 시켜서 함께 먹었는데,
역시 난 술이 잘 안받아서 어지러움 -_-
담엔 자몽소다랑 마셔야겠다 ㅎㅎㅎ
버스 타고 산본역으로 :-)
알라딘 중고매장이 군포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매우 기뻤는데
생각보다 매장도 크고 역시 깔끔하다.
이번엔 책이 아니라 음반을 구매하러 왔는데
검색대에서 쭉 리스트를 뽑아서 고르면 되니 매우 편했다.
이렇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매장 안쪽에는 유아서적들이 따로 모여있어서 엄마들이 쉬면서 애들 볼수도 있게 해놨음.
꼬마아이 두명이 검색대에서 나란히 책을 찾는 것을 보고
귀여워서 멀찍이서 찍었다 :-)
난 한참 구경하다가 허밍어반스테레오, 스웨터, 이소라 등등 구매.
보통 개당 5,6천원 꼴인데 7만원어치를 골랐다.
알라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어서 모아놨던 3만원 소진 :-)
날이 따뜻했으면 산본에 처음 방문한 김에
공원 같은 곳을 좀 돌아다녔을텐데
아직 추위가 풀리기 전이라 좀 아쉬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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