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곤지암 리조트 화담숲 산책 :-) 본문
쉬는 날 지인들과 같이 곤지암 리조트에 놀러갔다.
이날 몸살기운이 좀 있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 간거였는데
산이 너무 예뻐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
산책할 수 있는 코스와 등산(힐링)코스 두 가지가 있었는데,
우린 산책코스가 끝난 뒤에 힐링코스를 마저 다 돌고 내려왔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2코스까진 못가고 1코스까지만 ㅎ
기업에서 관리한 산 답게 수종이 아주 다양했고,
길 전체를 인공적으로 깔끔하게 닦아놔서 구두를 신고가긴 무리지만
가벼운 운동화차림이면 별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다.
평일에 갔는데도 단체로 오신 아주머니들이 너무 많아서 깜놀함;;
산책코스에는 너무 사람들이 붐벼서 힐링코스에서만 몇 장을 찍었다.
힐링코스로 가면 단풍 나무의 종류가 훨씬 더 많이 늘어나고
전망도 좋으므로 꼭 여기까지 올라갈 것을 추천 ^^
이게 코스 거의 끝부분인데 길을 다 닦아놔서 거의 산책 수준이었다.
해발 400미터 좀 넘는 낮은 산이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온갖 단풍나무 수종을 심어놔서 정말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다람쥐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많아서
천천히 보면서 올라가는 즐거움이 있다 ^^
내려 오는 길에 단풍잎 예쁜 걸 몇개 주워서 곱게 말리는 중.
저녁즈음에 내려와서 식사하고 여주 아울렛으로 고고씽.
남자들 옷보다는 여자 옷이 훨씬 쇼핑하기 좋게 되어있었다.
옷을 미리 어느정도 사놨던터라 많이 살 건 없었고,
질 좋은 니트들이랑 수면잠옷을 사왔다. ㅎㅎ
jaju 매장이 있어서 주방용품이랑 홈웨어를 샀는데
이마트에서 가격 확인하니 좀더 품목이 다양하고 살짝 더 저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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