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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DidISay 2016. 7. 20. 09:57

7월 초인가에 다녀온 아쿠아리움.


미술관 갔다가 덥기도 하고 피에프창에서 식사할까 해서 둘러보다

아쿠아리움에 입장했다. :) 


영화 대신 아쿠아리움에서 놀자 했는데

이날 기운이 넘쳐서 결국 영화도 보고 온 건 함정.

'도리를 찾아서' 볼 때 아쿠아리움에서 봤던 광경들이 떠올라서 좀더 즐거웠다. ^^



잠수부들이 먹이를 주는 장면




이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인기있을 벨루가.

어쩌다보니 명당 자리에서 구경을 하게 됐는데

움직임이 너무 유연하고 장난기가 많아서 한참 바라봤다. ^^








예상했던 것보다 아쿠아리움 규모도 큰 편이고

잠수부들이 먹이를 주는 쇼나 펭귄쇼 등의 볼거리들이 꽤 있었다. (시간 확인하고 갈 것)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좀더 많은 느낌. 


한 면을 모두 활용한 대형 수조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아쿠아리움에 올 때마다 사람 없는 날 가서 책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보통 붐빌 때가 대부분일테니 아마 거의 불가능하겠지..



아래는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

귀찮아서 사진을 거의 안찍었기 때문에 저것보다 훨씬 다양한 어종들이 있다고 봐야함 ^^:





너무 예뻤던 산호랑 말미잘들.

보통 모형으로만 많이 봐서 생명체라는 느낌이 잘 안들 때가 많은데,

숨쉬는 모습이 너무 섬세하고 예뻐서 한참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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